미국 로빈후드에서 취급하는 암호화폐(도지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 상승세

암호화폐 비트코인캐시(BCH)와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 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고 코인 포스트가 6일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한때 전일대비 54% 올랐으며(현재는 전일대비 +31.9%인 1,354 달러),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한때 전일대비 46% 상승했습니다(현재 +16.75%인 89.89 달러).

 

비트코인캐시는 5월 15일경(블록 높이: 1,589,544,000)에서 하드 포크를 수반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특별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투기적인 가격 변동이 선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암호화폐와 로빈후드의 영향 - 도지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캐시)

 

이에 주목되는 것이 게임스톱(GME)과 연초부터 160배로 급등한 도지코인(DOGE)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 미국 투자 앱 로빈후드의 영향입니다.

 

현재 로빈후드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종목은 아래의 7개입니다.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캐시(BCH)
• 비트코인SV(BSV)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 클래식(ETC)
• 라이트코인(LTC)
• 도지코인(DOGE)

 

로빈후드란?

 

미국의 무료 주식 거래 앱으로 2020년 6월 현재 이용자가 1300만 명에 달하며 평균 연령은 31세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폭락한 증시를 끌고 온 미국 개인투자자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통로로 미국의 밀레니얼과 Z세대에 속하는 이들은 로빈후드 앱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다고 해서 ‘로빈후드 투자자’라고 불립니다.

 

게임스톱이나 AMC 등 텐베거화한 밈 주식(meme stock)과 같이, 연초부터 오름세를 강하게 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기적인 거래가 활발하게 된 배경으로서 로빈후드 유저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텐베거란

 

투자자가 10배의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을 말하는 주식, 투자 용어. 투자자들이 원하는 꿈의 수익률

 

암호화폐 거래에서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이더리움 패밀리,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SV는 비트코인 패밀리로 그룹화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급등 시 관련 종목으로 묶여 있어 같은 종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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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인 시장은 미국 코인 시장의 영향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로빈후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관심 있게 보신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