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런던 하드포크(업데이트)는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을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만들어 수요와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런던 하드포크'는 네트워크의 요금 구조를 다루는 이더리움개선제안(EIP)-1559를 통해 유통 중인 이더리움 토큰 수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가상화폐정보] -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일정 및 전망
EIP-1559가 구현되면 기본 가스비(트랜잭션 수수료)가 도입되고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추가적인 팁을 지불하는 것으로 가스비 책정 방식이 바뀌게 됩니다. 결국 이더리움 희소성을 높여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망입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조셉 루빈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인 이더리움이 8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기하급수적인 수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가치가 급등할 것이다"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공급량은 근본적으로 뚜렷하게 감소한다. 또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네트워크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이더(ETH) 토큰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드포크와 맞물려 이더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오스틴 아놀드(Austin Arnold)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알트코인데일리(Altcoin Daily)' 코너를 통해 2021년 2분기에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2조 5천억 달러 이상의 트랜잭션을 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미디어는 "현재 이더 가격은 5월의 4,000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치를 훨씬 밑돌고 있다"며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과 가격의 차이가 8월 4일 업그레이드 이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인기 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코인 뷰로(Coin Bureau)의 호스트가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더 큰 시가 총액에 도달할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17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가이(Guy)로 알려진 익명의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영상을 통해 "저금리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감으로 투자자들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에 몰리고 있고, 디파이는 이더리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향후 디파이의 채택이 급증할 수 있어 이더(ETH)가 시장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가 되도록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8월 경 런던하드포크를 앞두고 있는 이더리움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과연 예상대로 폭등할지 아니면 이미 호재가 반영이 된 것인지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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