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과 혜리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장기용의 몸에 변화가 생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간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에서는 이담(혜리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각성한 신우여(장기용 분)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오늘은 못만나는 여친 사진 들여다보는 남주 신우여 (특: 구미호)
"벌써 보고싶네..."
그래서 서프라이즈로 왔지롱
"어? 왜 안 놀라세요? 보고싶어서 왔는데."
"민망하니까 놀라는 척이라도 좀..."
여주 담이가 꿍얼꿍얼하는데 구미호는 너무 좋아서 헤까닥하는중임
얼마나 좋냐면
바로 키갈
놀라지만 적응이 빠른 (구)모쏠 이담
달달한 첫키스 너무 좋은데
멈칫하는 우여
갑자기 눈이 붉게 변하더니
(feat. 심상치않은 브금)
키스의 농도가 순식간에 달라져버림
어찌저찌 잘 따라가보지만
삽질은 오래 했어도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갑작스럽고 버거움
결국 밀어내고
둘 다 당황함
"그, 싫다는게 아니구... 좀 당황스러워서."
그리고 동공에 지진이 일어나는 우여
'생각해봐. 이리가 양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
둘의 연애를 마냥 축하해줄수는 없다고 했던
(구)구미호 (현)인간인 친구의 경고가 떠오름
'그 앨 원하면 원할수록 더 강렬하게 사로잡힐걸.'
'네가 아무리 천년 가까이 도를 갈고 닦았다고 해도 그걸 어떻게 할 수는 없어. 너는 본디 정기에 굶주려있으니까.'
'그쪽이 구미호고 그 애는 인간인 이상 그 애를 완전무결하게 사랑할 수는 없어. 계속 줄타기를 하겠지. 애정과 허기 사이에서.'
"...어르신?"
안그래도 '감히' 마음에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담이를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정없이 멘탈이 흔들리는 우여의 모습에서 엔딩 (두둥)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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